👟

처음 신을 때 길들이기

새 안전화는 처음부터 하루 종일 신지 마세요. 처음 며칠은 2-3시간씩만 신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게 좋아요. 이렇게 하면 발과 신발이 서로 적응하면서 물집이나 쓸림 같은 문제를 줄일 수 있거든요.

집에서 먼저 신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 실내에서 몇 시간 신고 다니면서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보세요. 만약 특정 부위가 너무 조이거나 쓸린다면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밴드를 붙여서 보호할 수 있어요.

🧼

일상 청소와 관리

작업 후에는 브러시로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내세요. 특히 밑창 홈에 낀 돌이나 흙은 꼭 제거해야 해요. 그대로 두면 밑창이 빨리 닳고 미끄럼 방지 기능도 떨어지거든요. 젖은 천으로 겉면을 닦아주면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.

깔창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빼서 햇볕에 말리거나 세척하세요. 발 냄새의 주범이 바로 깔창에 쌓인 땀과 세균이거든요. 여분의 깔창을 하나 더 준비해두면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위생적이에요.

💧

젖었을 때 건조 방법

비를 맞았거나 물에 젖었을 때는 절대 히터나 드라이어로 급하게 말리지 마세요. 고온에 노출되면 가죽이 갈라지고 접착제가 약해질 수 있어요.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안에 넣어서 자연 건조시키는 게 가장 좋아요.

신문지는 2-3시간마다 교체해주면 더 빨리 마를 수 있어요.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두는 게 좋고, 직사광선은 피해야 해요. 완전히 마르기 전에 신으면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
📦

보관 방법

안전화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. 밀폐된 신발장이나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. 신발 건조제나 숯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잡는 데 도움이 돼요.

장기간 보관할 때는 깨끗이 세척하고 완전히 말린 후에 신문지를 채워 넣으세요. 이렇게 하면 형태가 유지되고 습기도 방지할 수 있어요.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답니다.

🔄

교체 시기 판단

밑창 패턴이 거의 없어졌다면 교체할 때예요. 패턴이 얕아지면 미끄럼 방지 기능이 떨어져서 위험하거든요. 보호캡 부분이 찌그러지거나 손상되었을 때도 바로 교체해야 해요. 더 이상 발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으니까요.

신었을 때 발이 아프거나 불편하다면 그것도 교체 신호예요. 쿠션이 다 눌려서 충격 흡수 기능이 없어진 거거든요.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하면 교체하는 게 좋지만, 작업 강도에 따라 더 빨리 교체해야 할 수도 있어요.

🧦

양말 선택

안전화에는 두꺼운 작업용 양말을 신는 게 좋아요. 쿠션감이 있어서 발 피로를 줄여주고 땀도 잘 흡수하거든요. 면 소재보다는 기능성 소재가 섞인 양말이 통기성과 내구성이 더 좋아요.

여름에는 통기성 좋은 얇은 양말, 겨울에는 보온성 있는 두꺼운 양말을 선택하세요. 양말이 너무 얇으면 쓸릴 수 있고, 너무 두꺼우면 신발이 조일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찾는 게 중요해요.

빠른 팁 정리

✓ 새 신발은 점진적으로 길들이기
✓ 작업 후 매번 먼지 털어내기
✓ 젖었을 때 자연 건조시키기
✓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하기
✓ 밑창 마모 상태 주기적으로 확인하기
✓ 두꺼운 작업용 양말 착용하기